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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어질 수 없는 소망 22.10. 1 / 22:16
죽고 싶다. 누군가 나를 죽여줬으면 좋겠다. 하지만 그러면 그 사람은 평생을 불행하게 살 것이다. 안 될 일이다. 결국 나 스스로 해결하는 수밖에 없겠지. 참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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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고 싶다. 누군가 나를 죽여줬으면 좋겠다. 하지만 그러면 그 사람은 평생을 불행하게 살 것이다. 안 될 일이다. 결국 나 스스로 해결하는 수밖에 없겠지. 참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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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난다. 시간이 흐른다. 누군가는 성장하고 누군가는 퇴화한다. 어떤 사람에게는 좋은 사람이나 어떤 사람에게는 기피의 대상이다. 언제까지고 어울릴 듯하다가도 어느 순간 멀어져 있기도 하다. 그렇게 만나고 헤어진다. 누군가 생일을 맞았다. 나는 진심으로 축하하며 또한 앞으로 있을 수많은 생일들에 미리 축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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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들어온다. 이들은 온통 땀에 젖었으나 행복해 보인다. 애석하게도 나는 함께하고 있지 않다. 그간의 행실을 본다면 함께하는 것은 도리어 방해가 될 뿐이다. 허나 이는 내 행동의 결과인 것이다. 무언가를 성취한 자의 미소는 아름답고 또 부럽다. 큰 걸 원한 게 아니었다. 나도 그러기를 바랐으나 또다시 이뤄내지 못한 스스로를 자조하며 남은 삶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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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마신다는 건 취하기 위해서이다. 숨을 쉰다는 건 살기 위해서이다. 산다는 건 무엇을 위함일까. 삶의 이유를 찾지 않는 것은 삶을 영위하기 위함이다. 삶의 이유를 찾는 것은 살지 않기 위해서이다. 나는 왜 살아가야 하는지 질문한다. 나는 나는 나는 나는 나는 나는 나는 나는 누군가의 기록에서 '나'라는 말이 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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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각자의 행복을 바란다. 분명 그 바람은 이루어질 것이며 또한 나는 그것을 희망한다. 한없이 깊은 마음으로 간절하게 그것을 꿈꾼다. 그래야 모든 게 완전해지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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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프게도 본질은 실존에 앞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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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누나가 행복해졌다. 나는 다시 우주로 돌아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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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가슴에는 모래 웅덩이가 있었다. 어떤 것을 넣어도 채워지지 않는 깊은 웅덩이가 말이다. 어느 날인가 한 사람이 다가와 그 웅덩이에 작은 씨앗을 심고 물을 주기 시작했다. 남자는 소용없을 것이라고 푸념하였고 가끔은 물을 주려는 그 사람을 밀치기도 했다. 그는 아랑곳하지 않았다. 오히려 '언젠가 반드시 꽃을 피울 것이며 더 이상 웅덩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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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이상한 사람이 있다. 그는 사랑을 받을수록 오히려 깊은 상실감을 느낀다. 그 자신도 이해할 수 없는 일이지만 언제나 그래왔다. 처음에는 이를 데 없이 기쁘고 고마운 마음이 솟다가도 어느 순간 나를 미워하고 질려 하기를 내심 바라는 것이다. 과분하다는 생각이었을까. 오래도록 물이 담긴 종이컵처럼 아래서부터 무언가 새어 나와 결국에는 텅 비어버리고 말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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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칠공부 책을 펴보면 밑그림이 그려져 있다. 그 안을 이런저런 색으로 채울 수는 있어도 그림 자체를 바꿀 수는 없다. 싫어하는 그림들을 그저 칠해야 한다. 다르게 그리고 싶은 마음 따위는 이미 가득 찬 종이들에게 비웃음만 살 뿐이다. (22. 7.21 / 09:28) 색칠공부 책을 펴보면 밑그림이 그려져 있다. 그림 자체를 바꿀 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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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만 헤세가 말했다. 새가 태어나기 위해서는 하나의 세상을 깨야 한다고. 그렇지만 나는 계란 후라이가 되고 싶다. 스스로 깨어나서는 병아리가 되지 않는가. 계란 후라이는 누군가 깨어주었을 때 비로소 만들어질 수 있다. 그리고 나는 맛있는 계란후라이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누군가 냉장고 구석에 있는 나를 꺼내주었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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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살아있는 존재가 있다. 그는 오래 살 수도 아닐 수도 있지만 오래 살아야 한다. 그러길 바라는 사람이 있기에. 실수가 많다. 그러기에 자꾸만 괴로워한다. 그럼에도 오래 살 것이다. 그러길 바라는 사람이 있기에. 본인의 의견 따위는 어쨌든 상관없다고 생각한다. 그럴만하기에. 그럼에도 오래 살 것이다. 그러길 바라는 사람이 있기에. 자신 때문에 곤혹을 치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