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일기
16.11.16 / ?
요즘 책이 머리에 안 들어옵니다. 눈이 지나가면 청소기처럼 쏙쏙 읽히던 글이 무슨 이유인지 탁구공이 퉁기듯 되돌아나가는 느낌입니다. 새삼 새로운 상황은 아닙니다. '반드시 읽어야 한다.' 하는 간절함이 없어서일까요? 아니요. 과거에 비추어 보았을 때 타당하지 않아요. 그렇다면 오히려 '반드시 읽어야 한다.'라는 마음이 강박적으로 작용하는 걸까요? 그럴싸하네요. 늪은
하루 일기
요즘 책이 머리에 안 들어옵니다. 눈이 지나가면 청소기처럼 쏙쏙 읽히던 글이 무슨 이유인지 탁구공이 퉁기듯 되돌아나가는 느낌입니다. 새삼 새로운 상황은 아닙니다. '반드시 읽어야 한다.' 하는 간절함이 없어서일까요? 아니요. 과거에 비추어 보았을 때 타당하지 않아요. 그렇다면 오히려 '반드시 읽어야 한다.'라는 마음이 강박적으로 작용하는 걸까요? 그럴싸하네요. 늪은
하루 일기
글을 쓴다는 것. 지속적으로 이어가는 것. 틈틈이 수정하는 것. 이 모든 것이 필력의 증진에 도움이 된다면 그리고 필력의 증진을 원한다면 분명히 행동해야 하는 것이 당연하지만 행이 동반되지 않은 바람은 헛됨을 넘어 어리석음의 극치이다. 생각건대 틀림없이 이전에도 수차례 육체와 머리의 괴리를 한탄했거늘 여전히 변화가 없다는 사실이 스스로를 작아지게 만든다. 스스로가 작아진다?
하루 일기
결국 어제는 일기를 안 쓰고 지나갔다. 나는 어쩔 수 없는 나인 것인가...... 그래도 시간이 지나다 보면 필기와 같이 준습관으로 굳어지게 되겠지. 그 날이 올 때를 기다리며 본격적 일기를 시작 해 본다. 9시 수업인데 8시 반 기상. 샤워를 거르고 양치 세수, 머리감기만 마치고 바로 학교로 향했다. 다행히 지각은 면하고, 제 시간에
하루 일기
요즘 글을 쓸 때마다 내가 자주 사용하는 표현 '늘 그렇듯'. 이제 진부할 때도 되었건만 그럼에도 쓸 수 밖에 없는 '늘 그렇듯'. 오늘도 여전히 늘 그렇듯으로 시작해 본다. 주말을 맞아 아무것도 하지 않은 하루를 보냈다. 혹자는 아무것도 안하는 것을 즐기라지만 막상 아무것도 안하면 오는 그 불안감을 알고나
하루 일기
내 메마른 일상을 돌아보고 조금이나마 자극이 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2009년도 이후로 다시 블로그를 시작하게 되었다. 활발한 활동을 통해 추후 나를 알 수 있는 자료로 가치 있는 족적이 남았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