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의 반성 그 中의 한 시점 16.11. 6 / ?
글을 쓴다는 것. 지속적으로 이어가는 것. 틈틈이 수정하는 것.
이 모든 것이 필력의 증진에 도움이 된다면
그리고 필력의 증진을 원한다면
분명히 행동해야 하는 것이 당연하지만
행이 동반되지 않은 바람은 헛됨을 넘어 어리석음의 극치이다.
생각건대 틀림없이 이전에도 수차례 육체와 머리의 괴리를 한탄했거늘
여전히 변화가 없다는 사실이 스스로를 작아지게 만든다.
스스로가 작아진다?
그렇다. 결국 이 또한 악순환의 고리로 작용하는 것이다.
허면 그 해답은 무엇인가?
행동이다. 실천이라는 말이다.
혹자가 말하였듯 아무리 좁은 도랑이라 할지라도 다리를 움직이지 않는다면 절대 건널 수 없다.
이미 머리로는 충분히 인지하고 있으므로 추가적인 설명은 불필요할 것이라 본다.
고로 극복해야 할 문제는 귀찮음을 이기고 꾸준함을 유지하며
객관적 시선으로서 반성, 수정해감만이 있을 뿐이다.
추적추적 비가 온다.
빗물은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게 마련이다.
과거의 내가 한 행동처럼 그러그런 사라짐이 되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