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15.11.25 / 00:18

Share


결국 어제는 일기를 안 쓰고 지나갔다.

나는 어쩔 수 없는 나인 것인가......

그래도 시간이 지나다 보면 필기와 같이 준습관으로 굳어지게 되겠지.

그 날이 올 때를 기다리며 본격적 일기를 시작 해 본다.

9시 수업인데 8시 반 기상.

샤워를 거르고 양치 세수, 머리감기만 마치고 바로 학교로 향했다.

다행히 지각은 면하고, 제 시간에 수업을 들었다.

오랜만에 친구들과 찜닭으로 점심을 해결.

언제나처럼 지루한 대인관계와 말 과학 수업을 마치고

pm. 7시 반경 성익, 지윤, 세윤, 영광이 형과 빡빡이 국밥집에서 술자리를 가졌다.

도중에 세윤이는 가고 각각 다른 맛으로 7병의 소주를 까며 자취방 이야기, 승수형 이야기 등

이야기 꽃을 피웠다.

10시에 국밥집을 나와 앞에 있는 빅 동노에서 잠깐 노래를 부르고 방에 왔다.

12시 주영이와의 스카이프는 굉장히 간단히, 허무하게 내일 9시 수업이라는 이유로 끝냈다.

오늘은 술이 있어 즐거운 하루였다.

Read more

아침점호를 하며 17.12.20 / ?

아침점호엔 연병장에 나간다. 겨울 특유의 늦은 일출 탓에 여전히 떠 있는 별의 잔재. 잠자리에서 미적거리듯 연붉은 빛이 서서히 번지면 나는 연속된 시간의 어디에 있는지 헷갈리곤 한다. 구령에 맞춰 체조를 하며 가만히 올려다보니 퍽 잔잔하고 은은하기 그지없다. 그러기도 잠시. 곧이어 찾아오는 냉기에 어디에선가 해를 빌려 올 수는 없는지 발을 동동 구르고

By SimKiB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