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선과 실선 22.10.26 / 21:06
좀처럼 하나를 오래도록 하지 못하는 탓에 길게 이어지는 경우가 없다.
마치 점선과 같이 뚝뚝 끊어져 있는 것이다.
뭐라도 진득이 할 만 한데 당최 실선이 되기에는 글렀는지 그러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종이접기에서 점선은 접다, 실선은 자르다를 의미한다.
요리조리 자른 종이는 어떤 모양으로도 될 수 있고 여러 조각으로 나뉠 수 있다.
접기만 한 종이는 하나에 머물지만 일곱 번을 접으면 우주까지도 갈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일곱 번 접는 것은 불가능하니 대충 구겨진 채로 바닥에 나뒹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