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24. 5.16 / 21:14
[일상]
표준국어대사전에 따르면 '날마다 반복되는 생활'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불과 몇 달 전과 최근 몇 주의 생활은 많이도 다른 모습이다.
그렇다면 나는 일상을 보내고 있는 것인가.
사소하고 커다란 변화들을 일상 속에 넣을 수 있을까.
만약 그 모든 것들이 일상이라는 범주로 묶인다면
과거의 나와 지금의 내가 같은 삶을 사는 걸까.
옳다.
모두가 나의 삶이요 일상이었다.
일전에 올린 <점선과 실선>이라는 글이 있다.
이제 와 읽어보니 참 모자란 내용이나 이를 말하려는 것이 아니다.
결국 종이접기를 할 때 실선보다 점선을 더 필요로 한다는 것이다.
웃기게도 사람 마음이 같은 주제에 대해 이렇게 저렇게 바뀌게 된다.
그때도 오늘도 내가 쓴 글이다.
그리고 이게 나의 일상이다.
이후의 어느 순간에 또다시 처참하게 무너지고 깨어지더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