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미와 다음날의 걱정 사이 18. 2.18 / 23:45
응급 대기 중 23:45를 관통하는 어렴풋한 시간에
책 한 권을 퍽 오래 읽고 있다.
그 제목 '무정'
후반부로 지날수록 흥미가 더해간다.
여태 이어나감을 마치지 못한 오전 중의 게으름이 싫다.
내일 훈련을 출발해야 할지도 모른다.
그래도 끝까지 완독하는 모험을 해야 할까.
한 편으로는 감수할 만큼 재미지다 함과 동시에
내 육체가 피로를 견디어 줄 것이냐 하는 의문이
도대체 머릿속에서 결정되어지지 아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