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임없는 한쪽을 찾는 여정 24.12.18 / 22:34
오래전 그리고 근래에 이르기까지 나는 한쪽이 없음을 당연시했다.
스스로의 모습을 비추어보서라도 혹은 성격상의 이유로라도 말이다.
하나 최근 들어 그 생각이 미묘히 일탈을 하기 시작했다.
자꾸만 목이 마른 사막의 모래에 내 마음을 비유했던 것처럼.
나이가 들어감에 따른 자연스러운 현상인지 가치관의 변화인지는 모르겠다.
알 수 있는 사실은 이전과는 확연히 달라졌다는 것.
그리고 너무나 늦었다는 후회를 느낀다는 것.
겹겹이 쌓인 미로를 찾아감이 참으로 버겁다.
나의 단순한 사고 회로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