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을 수 없는 두려움 22. 7.18 / 01:03
사과는 두렵다.
일의 경중을 떠나 분명히 무언가 잘못을 했다는 것을 보여주기 때문임은 그중 하나일 뿐이다.
스스로 타인에게 짜증, 분노, 배신감 혹은 어떤 부정적 감정을 일으킨 원인이 되었다는 점이 견딜 수 없는 괴로움으로 다가온다.
사과를 위해서는 진실을 똑바로 바라보고 변명보다 인정을 해야 한다.
그 무섭도록 선명한 진실을 회피하고픈 생각이 끊임없이 들면서도 살아있는 동안에는 도망갈 수 없을 것이다.
앞으로 몇 번의 잘못과 사과가 나를 옥죄겠지만 그리 많지 않기를 바란다.
사과는 두렵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