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은 17.12.28 / ?
벽은 하얗다. 그리고 넓다.
물론 모든 벽이 하얗고 넓다는 단정은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이다.
그럼 새로운 벽의 정의를 한 번 정해보자.
우선 대체로 평평하다. 또한 다양한 색의 페인트 또는 벽지로 꾸며질 수 있다.
외부로부터 시선, 바람, 기온의 영향을 줄여주거나 막음으로써
아늑한 주거환경에 지대한 역할을 한다.
때로는 과도한 높이나 두께로 위화감을 조성하기도 하는데 무조건적인 비난은 할 수 없는 것이,
민주주의 자유경제체제하에서 개인의 토지에 무엇을 하건 범법행위가 아닌 이상
제제할 수 있는 권한이 우리에겐 없기 때문이다.
잠시 샛길로 빠졌는데 마지막으로 지붕과 기타 바닥에 대한 지지도 중요한 부분 중의
하나로 볼 수 있겠다.
여하튼 결론적으로 보자면 벽의 존재 이유는 보호, 디자인, 지지.
이 3가지로 압축된다.
이제 우리는 새로이 정립된 벽의 정의를 주장해 볼 수 있다.
'벽은 대체로 평평하고 보호, 디자인, 지지를 주 역할로 하는 구조물이다.'